간단한 앞드레일러 세팅방법입니다.
시마노 XT 앞변속기를 모델로 설명해 드릴것이며 사진상의 제품은 다운밴드 탑풀방식의 드레일러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드레일러를 장착하는 밴드가 드레일러 아래쪽에 위치해있으며 케이블을 위쪽에서 끌어올리는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탑풀이나 다운풀이나 탑밴드나 다운밴드나 세팅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기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변속기케이지와 체인링과 평행을 맞추는 작업
사진 각도때문에 평행이 아닌것처럼 나왔습니다만 실제로는 평행입니다.
노란선은 드레일러 케이지 하얀색선은 3단체인링이며 노란선과 하얀선은 서로 평행이 되어야합니다.
2. 변속케이지와 체인링사이의 간극조절
작업요령은 앞변속기를 중간체인링의 위치로 이동하시거나 아니면 변속기 처음 구매시 들어있는 스토퍼를 이용하여 위치를 고정하신 후 드레일러 케이지와 체인링사이의 간극을 1-3미리정도로 조절합니다.
간극은 눈어림으로 재시거나 드레일러 신품구매시 들어있는 가이드 스티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1-3미리는 생각보다 매우 작은 간격입니다.
3. 로우 하이 리미트 조절..
드레일러를 보면 H와 L이라고 쓰여있는 작은 나사가 있는데 이 나사가 고단 저단으로 변속했을때 변속기의 움직임의 한계를 조절하는 나사입니다.
조이면 움직임이 작아지고 풀면 움직임이 커집니다.
로우쪽을 너무 풀면 저단으로 변속할 때 체인이 비비쉘쪽으로 빠질확률이 높아지며 하이쪽을 너무 풀게되면 큰 체인링으로 변속시 체인이 벗겨지게 됩니다.
적당한 간극은 최저속기어 즉 로우 22T체인링에 스프라켓의 가장 큰쪽에 걸었을 때(1X1)와 최고속기어 44T체인링과 스프라켓의 가장 작은쪽에 걸었을 때(3X9) 케이지와 체인의 간극을 약 1미리정도로 세팅해주는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이렇게 세팅이 되면 1X9의 조합이나 3X1의 조합 때 또는 비슷한 조합 때 체인이 케이지에 약간 스치는 소리가 나지만 정상적인 조합의 사용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정상으로 보셔도 됩니다.
정상적으로 무리가 없는 사용범위는 22T 체인링일때 뒷 스프라켓 1, 2, 3단정도 까지 32T 즉 중간체인링때는 3, 4, 5, 6, 7 단까지 44T 체인링 즉 3단 체인링을 사용하실때는 7, 8, 9 단까지 사용하시는게 체인라인에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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